동명대는 이원길 ㈜서원유통 회장 등 4명을 제5회 동명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장은 산업부문에서 수상했고 교육연구 부문은 김세권 부경대 교수,공공부문은 김기영 부산시 산업정책관,봉사부문은 강의구 주한 포르투갈 명예영사가 각각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201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탑워드’를 설립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권 교수는 키토산 올리고당 생산기술과 기능성 화장품 소재 등을 개발하는 등 해양 바이오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수상했다.
김기영 정책관은 대규모 국책사업과 국제행사를 부산에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고,강의구 명예영사는 아내인 구정숙 주한 캄보디아 명예영사와 함께 외국 25개 도시와의 관계발전 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리고 상금은 1인당 1000만원이다.
동명대상은 동명문화학원과 동명대가 고 강석진 옛 동명목재 회장의 도전·창의·봉사정신을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구현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2009년 부산지역 산·학·연·관·정계에 의해 공동 제정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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