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박승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모멘텀 측면에서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채무한도 증액 등과 같은 이슈들이 불거지고 있는 데다, 수급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엇갈린 매매패턴 속에 당장 주식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판단이다.
그는 "보통 어닝시즌의 초반부에는 주요 대형주들의 실적발표가 주류를 이루지만 중소형주와 코스닥 기업들은 어닝시즌의 후반부에 실적발표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4분기 실적발표 결과를 확인해 보려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가총액 및 시장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모멘텀을 살펴본 결과 대형주의 수급모멘텀은 연초 이후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의 수급모멘텀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정부 효과도 중소형주에 수혜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날 정부가 확정한 2013년 예산안을 보면 경기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간접자본(SOC)과 일자리 사업 등에 자금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며 "신정부 출범과 함께 경기둔화를 억제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박근혜 당선인 역시 강력한 중소기업 육성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디어, 바이오, 건설, 친환경 관련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들 업종은 예산의 조기 집행 및 중소기업 육성과 같은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있는 업종들이라는 점에서 기술적인 반등수준을 뛰어넘어 추세적인 움직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 고영욱, 18세女에 "우리, 밤에 은밀하게…" 충격 폭로
▶ 유명女배우, 생방송 중 '19금 성행위' 돌발 행동…'경악'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반전에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