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12월27일 중구 수표동 소재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는 경찰청 산하단체인 한국청소년육성회가 NSP메디컬과 함께 “저소득층가정 아토피중증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지원해 준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저소득층 가정 아토피중증 청소년 지원사업’은 2013년 1월부터 시작 연간 40여 명의 시험지원을 시작으로 총 100명 까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료 기간은 3개월로 1인당 약 150만원 상당의 치료비가 지원되며 치료 대상자는 육성회 서울지역 31개 지구회 등에서 저소득층가정 아토피중증 청소년을 육성회와 NSP메디컬이 공동으로 심사한 후 선발할 예정이다.
NSP메디컬의 김영욱 대표는 “아토피는 가정파괴범이라 불릴 만큼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며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알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일반적으로 비싼 아토피 치료비 문제로 저소득층 자녀들이 아토피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을 착안하여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문헌일 육성회 총재는 “이들 청소년들이 아토피가 완치되어서 보다 밝은 모습으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게 되기를 바란다. 아토피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와 반응을 지켜보며 더 많은 저소득층 환자들이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라며 아토피 지원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청소년육성회는 1964년 9월에 설립되어 전국 100여 개 지구회의와 4만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로 배우 정겨운과 조윤희가 지난해부터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청소년육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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