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위한 조각 작업에 들어갔다.
박 당선인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가치를 구현할 수 있고 전문성을 겸비한 가운데 인사청문회 검증을 통과할 수 있는 도덕성을 갖춘 인사를 찾는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상 박 당선인은 이달말께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대통합ㆍ경제통ㆍ개혁성 등이 인선의 키워드다.
박 당선인이 이미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지칭한데다, 대야(對野)관계의 첫 관문인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하기 위해 야당이 호응할 수 있는 인사를 총리로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수색이 옅은 인사, 호남 출신 인사의 기용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박 당선인이 올해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거듭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경제 살리기'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총리를 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는다.
박 당선인은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총리로부터 국무위원 후보를 3∼4배수 제청받아 장관 후보자를 결정할 전망이다.
박 당선인 측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늦어도 2월 10일 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2월 20일 전후로 해야 한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 현판식과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1차 회의와 워크숍을 열어 국정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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