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경래 대인기피증 고백이 화제를 모았다.
12월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개그맨 이경래가 출연해 돌침대, 오리집, 호프집, 포인트 적립 사업, 나이트클럽 등 연이어 사업에 실패했다며 “사업 실패 후 대인기피증을 앓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이경래는 “사업 실패 후, 대인기피증을 겪으며 전화기를 켜 놓기가 싫었다,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거나 내 목소리를 들려주기가 싫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그는 “하루 종일 휴대전화 전원을 꺼뒀다가 밤 12시 쯤 켜서 나한테 연락 왔던 사람들을 확인했다”며 “그 다음에 내가 생각하기에 꼭 필요한 사람, 내가 연락하고 싶은 사람들한테만 연락을 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밝혔다.
또한 이경래는 “거기에 대인기피증도 모자라 자꾸만 술에 의존을 많이 하게 되더라”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경래 대인기피증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래 대인기피증 고백 들으니 사업이라는 게 진짜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 모든 사업 하시는 분들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이경래 대인기피증 잘 이겨내셔서 다행이에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은 임영규, 이경래, 표영호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KBS2 ‘여유만만’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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