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에서 발생한 한인 관광버스 추락사고의 수습이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사고 원인 규명에만 한 달 이상이 걸리고 이에 따른 희생자 보상도 지연될 조짐 때문이다.
2일 미국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오리건주 경찰과 의료진, 적십자사 관계자 등은 1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피해자 가족들과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에 급파된 시애틀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들도 사고 관련 여행사 3곳, 경찰 등 미 당국과 함께 보험, 보상 문제를 포함한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조사중인 오리건주 경찰은 12월31일 기자회견에서 보상의 핵심 내용인 사고원인 등을 규명하는데 한 달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건주 경찰 당국은 당시 도로는 결빙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사고 당시 버스가 과속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버스 운전사도 현재 중상으로 조사가 여의치 않고 보상의 주체라고 할 수 있는 여행사 관계자들도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은 이번 사고 버스의 탑승자는 모두 47명이며, 이중 한국계는 4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한성주 동영상' 적나라한 진실 드러나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유명 女배우, 임신 7주차 '속도위반' 밝혀져!
▶ 밀애 즐기던 女간호장교, 불륜 들통나자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