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 첫날인 어제 첫 행선지인 다롄(大連)에서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특별열차편으로 어제 오전 5시20분께 압록강을 건너 단둥(丹東)에 도착한 뒤 곧바로 다롄으로 향해 같은 날 오전 9시40분께 다롄의 푸리화(富麗華)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북측은 30층 가까이 되는 고층빌딩인 푸리화호텔의 신관 전체를 오늘 오후 7시까지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빠르면 오늘 김 위원장과 후지타오 주석 간에 북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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