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속에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부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설비투자 비율은 8.8%를 기록하며 지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상반기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499조5천1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줄어드는데 그친 반면 명목 설비투자액은 6.1% 감소한데 따른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경제전망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가 늘어나기 어렵다"면서 "재고조정 사이클 등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기업들의 투자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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