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는 북핵 6자회담을 신속히 정상 궤도에 올려놔야 하지만, 북한을 압박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는 러시아 측 6자회담 차석 대표인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한반도 담당 특사를 처음으로 만나 북핵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성 김 특사는 6자회담 복귀를 위해 당사국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6자회담 틀 안에서라면 언제든지 북한과 직접 대화할 것이라는 분명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로그비노프 대표는 "당사국들이 협의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지난 4년 동안 6자회담에서 이뤄 놓은 것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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