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매판매가 위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소매업체들의 판매는 전달보다 0.7% 증가했지만, 소비자들이 월마트 등 할인업체에 몰려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월마트는 2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으며, 코스트코 역시 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세계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의 2월 판매는 8.5% 줄었고, 삭스는 26% 감소하는 등 백화점 업체들은 판매 하락세를 이어가 여전히 소비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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