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6개 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 격차가 7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 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직원 8만여명이 지난해 총 5조2천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과 외환은행이 1억원대를 기록한 반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영향으로 1인당 순이익이 4천300만원과 1천500만원에 그쳤습니다.
시중은행별 1인당 생산성이 이처럼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일부 은행이 투자 자산 부실과 기업 구조조정에 대비해 충당금을 많이 쌓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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