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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캠퍼스타운 에스큐브 입주기업] 과학적 연구결과 녹인 AI기반 ‘스마트’ 헬스 트레이너 앱, 플랜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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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창업팀

백현우 플랜핏 대표

“과학적 연구결과 녹인 AI기반 ‘스마트’ 헬스 트레이너 앱”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플랜핏은 과학과 IT가 결합한 ‘똑똑한 운동’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헬스장에서의 운동 기록을 바탕으로 AI가 사용자에게 적합한 운동을 추천한다. 초보자 이른바 ‘헬린이’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다. 

보통의 운동 앱은 이용자의 운동 스케줄 구성을 돕는 플래너 역할을 주로 한다는 게 백현우 플랜핏 대표의 설명이다. 플랜핏은 플래너와 더불어 사용자 맞춤 운동 플랜을 제공하는 스마트 트레이너다. 앱 사용 첫 단계에서 사용자가 운동 목적과 평소의 운동방식, 신체정보 등 간단한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과학적인 데이터를 더해 효과적인 운동법을 구성해준다. 이후 운동 정보를 계속 기록하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더 많이 쌓일수록 분석 결과 역시 더 정확해진다. 

플랜핏은 특히 ‘웨이트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웨이트트레이닝은 근력운동을 좋아하는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탄탄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 체력을 키우려는 모든 사람이 즐겨 하는 운동이다. 

백현우 대표는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의존하는 게 PT(personal trainer)인데, 소비자 입장에서 비싸고 사용자의 패턴이나 운동능력을 정확히 고려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PT로 인해 효과를 못보는 경우도 많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이를 IT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현우 대표 역시 운동 경험자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았고, 치료를 위해 선택한 게 웨이트트레이닝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어요. 대신 직접 공부해보기로 했어요. 해외동영상을 보고 논문도 찾으면서 8개월 만에 8kg 증량에 성공했죠. 공부로 얻은 결과물로 효과를 본 뒤, 이 방법이면 다른 사람들도 저렴하게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겠다는 생각했어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전공을 살려 앱을 만들어보기로 한 거죠.” 

본격 서비스는 올해 12월 말이나 1월 출시 예정이다. 법인 역시 설립 전이지만, 창업경진대회 등 여러 곳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공개SW개발자센터의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연세대 캠퍼스타운 에스큐브 입주기업,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지원사업 등의 지원도 받았다. 

“서비스가 출시됐을 때, 고객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싶어요. 앱 사용자가 늘면, 장기적으로는 플랜핏 서비스를 녹인 오프라인 헬스장을 운영해 체계적으로 이용자를 관리하는 프리미엄 O2O 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꿈입니다.”

설립일: 법인 설립 전

주요 사업: 사용자 맞춤 운동 플랜을 제공하는 스마트 트레이너 앱 ‘플랜핏’

성과: 공개SW개발자센터 지원사업, 연세대 캠퍼스타운 에스큐브 입주기업,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지원사업 등 선정

tuxi0123@hankyung.com

[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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