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다사다난했던 경자년 한해, 그 가운데에서도 분야별 가장 인상 깊은 이슈는 무엇일까.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성인남녀 1049명을 대상으로 ‘2020 올해의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경제, 사회, 문화, 교육·노동, 사건·이슈’ 등 5개 분야에 걸쳐 포털사이트 및 SNS에서 높은 검색빈도를 보인 각각의 이슈들을 임의 선정해 순위를 선택하게 했다.먼저 전 분야를 통틀어 올해의 이슈로 종합순위 1위에 오른 항목은 ‘코로나19 발발 및 확산’으로 총 21.2%를 득표했다. 2위는 ‘재택근무 확산(9.1%)’, 3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8.8%)’, 4위는 ‘코로나 블루(8.7%)’, 그리고 5위는 ‘재난지원금 지급(6.0%)’이 꼽혔다. 이 밖에 10위권까지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5.3%)’, ‘트로트 열풍(5.1%)’, ‘임대차 3법 시행(4.5%)’, ‘마스크 품귀사태·주 5부제(4.1%)’, ‘사상최초 온라인 개학(4.0%)’ 등이 올랐다이렇듯 코로나19 관련 이슈들이 종합순위 상위에 오른 가운데, 분야별 이슈도 살펴봤다. ‘경제’ 분야 올해의 이슈에는 ‘재난지원금 지급(34.6%)’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임대차 3법 시행(26.2%)’,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 및 수출(19.9%)’, ‘동학개미 주식투자 열풍(16.1%)’, ‘디지털 뉴딜정책 시행(3.1%)’ 등이 이어졌다.‘사회’ 분야 올해의 이슈에는 ‘코로나19 발발 및 확산(47.9%)’이 압도적 1위에 올랐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19.9%)’, ‘코로나블루(19.8%)’, ‘마스크 주 5부제(9.3%)’, ‘확찐자(3.1%)’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문화’ 분야에서는 ‘트로트 열풍(52.8%)’을 필두로 ‘배달문화 확대(28.8%)’, ‘BTS활약(9.4%)’, ‘뉴트로(5.2%)’, ‘가짜뉴스(3.7%)’ 등이 꼽혔다.‘사건·사고’ 분야에서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42.8%)’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유튜버 뒷광고 논란(24.8%)’, ‘유명인들의 연이은 자살 소식(14.7%)’, ‘옵티머스 라임사태(11.5%)’, ‘수돗물 유충(6.2%)’ 등이 주목 받았다.‘교육ㆍ노동’ 분야에서는 ‘재택근무 확산(55.5%)’, ‘사상 최초 온라인 개학(24.9%)’ 외에도 ‘온라인 필기시험, 화상면접 등 채용방식 변화(14.4%)’, ‘수능시험 12월 시행(2.7%)’, ‘2021 최저임금 8.720원 결정(2.5%)’ 등의 이슈가 선정됐다.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2020년 이슈는 단연 코로나19였음이 드러난 조사 결과"라며 "2021년에는 보다 긍정적인 이슈가 가득한 새해를 맞이 했으면 한다”고 설문소감을 전했다.jyrim@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