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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2020 예비창업패키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여행가서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여행 플랫폼 헬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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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

이강희 헬로코리아 대표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헬로코리아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중계서비스를 운영한다. 이강희(48) 헬로코리아 대표는 20년간의 여행업종 경력을 통해 기존 여행 플랫폼의 한계점을 깨달았다. 

단순 여행 중개와 짧고 형식적인 액티비티들을 개선하고 싶었다는 이 대표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야외 액티비티와 강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을 기획했다. 그렇게 시작된 헬로코리아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레저 활동, 스포츠 등의 차별화된 웹 중계서비스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여행업계의 상황은 헬로코리아에게도 위기로 다가왔다. 헬로코리아의 초기 아이템은 한류와 함께 늘어난 한국 방문객들을 위한 레저 활동 제작 플랫폼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유입이 대폭 줄자, 이 대표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내국인 레저 입문자로 타깃층을 변경했다. 이 대표가 파악한 구매력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2~30만명 정도다. 이 대표는 여행업계에서 수년간 해외 세일즈를 경험해 본 것을 기반으로 외국인에 대한 심층 상담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레저, 스포츠 위주의 영역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천문관측 프로그램, 특수 사진 촬영 등 취미 강습이 포함된 실외활동 기획으로 아이템에 변화를 줬다. 이 대표는 “헬로코리아는 다량의 콘텐츠보다는 소량의 검증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하려고 한다. 검증된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신뢰도 높은 콘텐츠 운영을 위해 회사가 직접 콘텐츠 검수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헬로코리아의 경쟁력으로 ‘인적 네트워크’와 ‘여행에 대한 전문성’을 꼽았다. 이 대표는 “스타트업은 실제 꾸준한 매출이 나오기 전까지는 1년 정도 ‘버티기’가 필요하다. 헬로코리아 팀은 팀원들이 부가적인 고정수입이 있어 초기 수익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며 “팀원들 역시 여행 산업의 이해도가 높고 콘텐츠를 진행할 전문가,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헬로코리아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웹사이트 작업 중이다. 연말부터는 서비스 시범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여행 산업에 특화된 인재들을 채용 중이다. 

이강희 대표의 목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액티비티 및 강습 예약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그는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하는 지역 페이를 활용해 외국인들 역시 편하고 자유롭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또한 시즌별로 고정 수입 창출이 어려운 여러 분야의 스포츠 전문가들을 등용하는 사회적 기업으로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헬로코리아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2020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으로 교육과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p>설립일 2020년 7월 
<p>주요사업 지식 및 교육중개서비스, 여행액티비티 예약 및 판매
<p>성과 투자유치 진행 중

subinn@hankyung.com

[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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