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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2032 올림픽' 성공유치 기반 조성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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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민대는 산학협력단이 대한체육회가 발주한 ‘2032 올림픽 성공유치 기반 조성 연구’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32년 하계올림픽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대한체육회의 첫 번째 연구과제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현재 호주, 카타르, 인도네시아, 인도, 스페인 등 유수의 국가들이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새로운 기준을 통해 기존의 올림픽 개최지 선정의 기준과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호성, 융통성,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새로운 기준에서는 개최지 선정 과정이 '지속협의단계'와 '집중협의단계' 등 총 2개 단계로 재편됐다.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2018년 9월 19일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 유치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 이후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들의 노력으로 올해 한국이 ‘지속협의단계’에 진입했다. 대한체육회는 2032 올림픽 성공유치 기반 조성 연구 용역을 발주했고,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이를 수주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국민대 스포츠산업레저학과 이원재 교수는 “앞으로의 올림픽은 고비용 저효율의 국가 선전에 매몰되는 도구가 아닐 것”이라며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18년 평창올림픽 사이의 차이보다 훨씬 더 큰 폭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가치가 있는 2032년 올림픽의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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