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알바, 어학연수 등을 계획하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뭇 달라진 풍경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인해 구하기 힘든 알바자리, 취소된 어학연수 등이 그 원인으로 꼽혔다. 알바콜이 대학생 749명을 대상으로 ‘2020 여름방학 계획’을 조사한 결과, ‘자격증 취득(24.3)’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아르바이트(16.6%)’, ‘어학공부(14.6%)’, ‘인턴 지원 및 실습(13.4%)’, ‘공무원, 공기관 시험준비(8.0%)’, ‘여행(5.7%)’, ‘봉사활동(3.6%)’, ‘어학연수(0.6%)’ 순이었다. ‘코로나19가 여름방학 계획 수립에 영향을 줬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2%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인턴, 아르바이트 등 채용이 줄어서(23.9%)’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온라인, 인터넷 강의 위주로 수강하게 됨(21.3%)’, ‘스터디 등 대면 모임을 자제하게 됨(16.7%)’, ‘외부 활동이 어렵다(11.6%)’, ‘어학연수 등 해외 일정 취소 및 연기(7.2%)’ 등의 이유들이 전해졌다.subinn@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