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과 법무법인 ‘비트’가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를 웨비나를 통해 배포한다.모두싸인과 법무법인 비트는 2017년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배포하는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는 그동안 추가 및 수정된 내용이 반영된 업데이트 버전이다. 주주간계약서, 주식양수도계약서, 비밀유지서약서, 신주인수계약서, 근로계약서 및 계약서 항목과 활용에 대한 해설서로 구성돼 있다. 최근 수요가 많아진 스톡옵션 계약서도 추가됐다. 모두싸인은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카카오, 대웅제약 등 대기업부터 마켓컬리, 야놀자 등 스타트업까지 5만4000개 이상의 기업고객과 38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사용하고 있다. 대면 계약에 따른 시간 및 비용 절감, 종이 계약서 위변조·분실을 막을 수 있는데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로 인해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법무법인 비트는 ICT 벤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이퍼커넥트, 두나무 등 스타트업부터 알토스벤처스, 스프링캠프 등 벤처캐피탈까지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 자문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최근 송도영 파트너 변호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스타트업 계약서 키트는 6월 30일 오후 3시 이벤터스의 웨비나 ‘스타트업 계약서, 꼭 알아야할 것들’ 참가자 대상으로 우선 배포된다. 이후 모두싸인 웹사이트를 통해 모두에게 공개된다.tuxi0123@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