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하수처리 기술 보유자, 상하수도시설 건설을 꿈꾸는 구직자들을 위한 ‘2019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가 2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물재생분야 특화 일자리 박람회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500명의 관련 분야 학과 재학·졸업생,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대림산업·GS건설·코오롱글로벌·롯데건설·태영건설 등 종합건설사·엔지니어링·서울시 투자기관 등 15개 업체가 참여한다.세부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만나기(상담부스 운영·기업설명회·서류접수) △취업컨설팅 받기(취업서류 첨삭·면접 컨설팅) △취업스트레스 날리기(취업 응원 문구 켈리그라피·취업 타로 체험) △현장체험 즐기기(현장투어) 등이 마련된다. 이 가운데 상담부스에선 기업에 대한 세부적인 안내와 입사 지원에 관한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또 4개 기업(GS건설·부강테크·롯데건설·태영건설)의 기업설명회도 별도 진행되며 기업 홍보, 정보 제공은 물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전문가의 일대일 면접 심화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일부 기업에선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지원서류를 현장에서 받을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에게 실용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서류 무료 첨삭 서비스’를 신설했다. 홈페이지에 이력서·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무료로 첨삭해주고, 박람회 현장에서 코칭도 해준다. 사전 신청은 9월 16~20일 5일 동안 받는다.서울시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물재생분야에 대한 청년 취업 층의 관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물재생센터’가 과거 혐오 시설에서 친환경 복합문화시설이자 글로벌 물 산업 선도 거점으로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도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관련 분야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물재생 산업도 알릴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라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무료 첨삭부터 전문가 면접 코칭, 기업체 지원서류 접수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만큼 청년들에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min503@hankyung.com[사진 제공=서울시]<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