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무중력 지대 강남. (사진제공=서울시)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서울시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조성한 혁신적 청년 활력 공간 ‘무중력지대 강남’이 8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지상 2층, 연면적 300.9㎡ 규모로 조성한 무중력지대 강남은 최근 약 두 달 간의 시범운영 거쳤다. 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 제19조에 근거해 청년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청년 공간이다. 청년들을 끌어당기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무중력지대로 이름 붙였다. 현재 G밸리, 대방동, 양천, 도봉, 성북, 서대문점이 개관했으며, 강남점은 서울 동남권에서는 최초로 개관하는 무중력지대다. 서울시는 무중력지대 강남이 4차산업 혁명의 전진기지이자 IT 분야 개발자·스타트업·청년 등 다양한 주체가 활동하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위치해 있고 주변엔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구글캠퍼스, 디 캠프 등 다양한 창업시설들이 있는 만큼 주변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년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무중력지대 강남은 △강연·포럼·스터디·네트워킹파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커먼스페이스(메인홀)’ △소규모 세미나·회의·모임 등을 하는 ‘세미나실(미팅룸)’ △실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유주방’ △팟캐스트방송·음원 녹음 등 1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녹음실’ △빈백에 누워 쉬거나 공유서가에 있는 책을 볼 수 있는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됐다.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혁신적 활력 공간인 ‘무중력지대 강남’이 두달 여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청년공유 비즈니스 프로젝트 및 라이프 스타일 주제의 클래스와 소셜다이닝의 사업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청년들이 이 공간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나다움’을 찾고 진취적으로 자기 진로를 모색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무중력지대 강남은 월~금요일 10~20시, 토요일 11~17시 운영한다. 일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프로그램 참여나 대관 문의는 무중력지대 강남(02-6205-0482)으로 하면 된다. moonblue@hankyung.com[사진제공=서울시]<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