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지난해 8월 사회적 약자 167명을 포함해 622명을 채용했던 서울교통공사가 올해도 대규모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는 2019년도 신입사원 821명(예비인원 108명 별도)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보다 32%(199명) 늘어난 수치다.
예비인원은 임용포기 등에 대비한 것으로 최종합격자와 동일하게 신규 양성교육을 받은 후 결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신입 공채는 11개 분야에서 785명을 채용한다. 직종별 채용 인원은 사무 250명, 승무 173명, 차량 114명, 전기 41명, 정보통신 10명, 신호 43명, 기계 16명, 전자 17명, 궤도·토목 107명, 건축 13명, 영양사 1명이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별도 전형을 통해 136명을 채용한다. 장애인 70명, 보훈대상자 30명, 기술·기능계 고졸(졸업예정자 포함) 기능인재 36명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으로, 지원자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8월 24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역량 평가로 진행된다.
이번 서울교통공사의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정된 지방공기업 인사운영기준에 따라 시험위원의 선정기준을 강화하고 신규채용된 직원 중 임직원의 친인척에 해당하는 직원의 수를 자사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교통공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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