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건국대는 KU논술우수자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8월 2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건국대 온라인 모의논술은 운영기간 내 학생이 개별 신청해 응시하는 형태다. 고사기간 내 운영되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한 후 응시하면 된다. 응시인원에는 제한이 없으나 한 가지 계열만 응시가능하다. 채점·개별안내 등은 제공하지 않는다. 답안지를 정상 제출한 응시자에게는 KU논술가이드북을 우편으로 송부할 계획이다. 논술가이드북에는 출제의도와 문제해설, 예시답안, 연습용 답안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인문사회I은 PC에서 작성한 답안 그대로 제출하면 되며, 인문사회II의 문제2의 경우 답안지를 출력하여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사간 내에 업로드 하면 된다. 자연계열도 답안지를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업로드하면 된다.논술, 수능최저 도입-교과반영 폐지건국대는 2020학년 논술로 451명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에서 그동안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했었다. 그러나 2020학년도부터는 교과 반영을 폐지하고 논술만 100% 반영한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다. 논술 응시자의 내신(교과) 준비부담을 해소시키는 대신 수능최저를 인문·자연·수의예로 구분해 적용함으로써 건국대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기본 능력을 확인하고자 했다.수능최저는 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4, 자연계열은 국 수(가) 영 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 수의예과는 국 수(가) 영 과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이다. 계열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한국사 5등급을 만족해야 하고 계열별로 명시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모든 영역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건국대 관계자는 “논리적 추론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논술 100%로 모집하는 KU논술우수자에 지원할 것을 권한다”며 “본 전형은 교과에 대한 부담을 가진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부여하는 데 방점을 둔 전형으로써 계열별 모집단위 학문적 특성에 부합하는 논리력 또는 수리능력을 갖춘 수험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jinho2323@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