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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 전성시대…당신의 선택은? 넷플릭스 vs 왓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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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 전성시대…당신의 선택은? 넷플릭스 vs 왓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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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오현경 대학생 기자] 텔레비전으로만 콘텐츠를 소비하던 시절은 지났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OTT 서비스가 국내 미디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OTT 이용률은 30%를 넘어서며 고공행진 중이다. 현재 국내 OTT 서비스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두 기업이 있다. 바로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다. 두 서비스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봤다.






    ▲왓챠플레이 화면 캡처.









    왓챠플레이란?

    왓챠플레이는 한국 토종 OTT 서비스다. 2016년 출시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왓챠플레이는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왓챠(WHATCHA)'로 시작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후 2016년 '왓챠플레이'로 새롭게 출시됐다. 


    장점 : 이용자 취향 분석과 섬세한 기능으로 차별화해

    개인의 취향을 입맛에 맞게 제공한다는 게 왓챠플레이만의 전략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시청한 영상에 직접 별점을 매길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취향이 분석된다. 마이페이지에 들어가면 내가 평가한 영화, TV의 평점이 나오며 선호하는 장르나 배우, 국가를 알려주기도 한다. 영상에 대한 타 이용자의 감상평을 읽을 수 있다. 이용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코멘트를 달 수 있으며 감상 후기를 남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명대사 다시보기 서비스도 있다. 영화가 끝나면 스틸컷과 함께 명대사를 보여주는 팝업이 뜨는데, 영화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여운을 더한다.





    단점 : 계정 공유 불가


    왓챠플레이의 월 요금은 4900원이며, 넷플릭스와 달리 계정을 타인과 공유할 수 없다. 넷플릭스는 9500원에서 2만500원까지 총 4개의 요금제로 나뉜다. 금액에 따라 동시 접속 가능 인원이 있고 최대 4명까지 가능해 계정을 공유한다면 금액 부담을 덜 수 있다. 하지만 왓챠플레이는 이러한 서비스가 없다.





    ▲넷플릭스 화면 캡처.

    넷플릭스란?

    미국의 OTT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98년 오프라인 비디오 배송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장점 : 압도적인 콘텐츠 양, 독자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전 세계 OTT 시장을 이끄는 기업인만큼 넷플릭스는 여타 OTT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다국적 드라마, 예능은 물론 마블, 디즈니 시리즈도 시청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경쟁력을 갖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전통 제작사를 누르고 미국 텔레비전계의 최고 권위 상인 에미상 등에서 수상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단점 : 아시아권 콘텐츠 부족

    넷플릭스가 영미권 콘텐츠에 주력한다는 건 한국 이용자 입장에서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아시아권 영화나 드라마 콘텐츠의 양이 왓챠플레이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예능 ‘범인은 바로 너’, 드라마 ‘킹덤’ 등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국 이용자들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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