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사진 왼쪽)과 슈크랏 가니예프 페르가나주 주지사가 한-우즈벡 인재양셩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재능대)[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州)와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지난 2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과 홍성식 기획처장, 조봉래 대학혁신본부장, 슈크랏 가니예프 페르가나주 주지사와 묵신 호자 부지사,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 김창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인천재능대와 페르가나주는 성장 발전을 선도할 능력 있는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비탈리 편 주한우즈벡 대사의 추천과 우즈벡 한국무역대표부의 안내로 이뤄졌다. 페르가나주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농업과 공업도시다. 오는 2월 인천광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으로, 400만명의 인구와 청정지역 과일이 풍부한 도시로 유명하다.협약식 이후에는 페르가나 주립대학과 페르가나폴리텍 대학을 방문해 총장, 보직교수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 대학과 인천, 서울 소재 대학들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1일에는 이기우 총장과 김창건 무역대표부 대표 등 방문일행이 타슈켄트시에 위치한 내각 정부청사를 방문, 아지즈 압두하키모브 부총리와 1시간 동안 한국의 우수한 고등직업교육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아지즈 부총리는 ‘한·우 대학총장 서밋’개최를 제안하며 “양국 대학간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우즈벡에 진출하는 한국 대학들에 대해 대학 건물 지원, 실험실습기자재 관세면제, 교직원 3년용 비자 발급, 우즈벡 국가의 새로운 혁신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이기우 회장은 “‘프레지던트 서밋’은 우즈벡과 한국의 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 서울 소재 대학들과 함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며 “한국에서 우즈벡에 진출하는 대학들에 대한 우즈벡 정부의 지원계획에 대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 밖에도 방문일행은 중앙아시아 고려인동포들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고려인문화협회를 방문해 동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빅토르 박 국회 부의장과 협회 임원 간담회도 가졌다.yena@hankyumg.com사진 제공=인천재능대학교<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