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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공기관 채용을 잡아라] 한국수자원공사, 채용형 인턴으로 신규 채용…정규직 전환 못해도 채용후보자 등록 후 순차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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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전형, 예시 문항 및 평균 점수 공개
채용형 인턴으로 120% 선발 후 평가 통해 정규직 전환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채용인원이 100명이면, 120명을 뽑아 3개월 후에 심사를 통해 100명만 정규직 전환을 한다. 나머지 20명은 채용후보자로 등록해 결원이 생길시 정규직 전환을 실시한다.”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10일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전영석 한국수자원공사 인사부 차장의 발표 아래 진행된 채용설명회는 aT 센터 세계로룸에서 30분간 진행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로 가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원서접수, 필기시험, 1차면접, 2차면접의 순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신입 정규직 선발인원은 250명이다. 원서접수는 1월 중 실시될 예정이며, 향후 채용공고가 발표 되면 ‘1:1 챗봇’ 서비스를 실시해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즉시 해소하도록 돕는다.



토익기준 700점이상 보유자 필기시험 자격 부여
한국수자원공사는 토익기준 700점 이상을 보유하면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다. 토익 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가 요구하는 공인어학성적을 일정점수 이상 보유하면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전영석 차장은 “토익 점수가 만점이라고 해서 가산점을 받지는 않으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사지원서는 개인정보는 최소화하고 선발분야 관련 자격증이나 경험, 경력, 자격 등을 위주로 기술해야 하며 이와 별도로 역량기반의 자기소개서와 경험기술서도 작성해야 한다.




어학

 점수 요건

 영어  토익 700 또는 토익스피킹 130 또는 텝스 555이상
 중국어  신 HSK 5급 195 이상 또는 6급 180 이상
 프랑스어   FLEX 626 또는 DELF A2
 스페인어   FLEX 626 또는 DELF A2




2배수 선발 필기전형, 예시 문제 40개 선공개
자원관리능력 영역 지문이 길어 고난이도로 평가 받아

필기전형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객관식 총 80문항을 80분 안에 풀어야 한다. 시험은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자원관리능력 네 개의 영역을 보며 각 20문항씩 제출된다. 자원관리능력의 경우 지문이 길어 NCS 응시자들에게 고난이도로 평가되는 영역 중 하나다. 전영석 차장은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부족한 시간 안에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시험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응시자들에게 시간 안배가 중요함을 설명했다. 이후 치르는 NCS 직업성격검사는 450문항을 O, X로 풀게 되며 면접전형의 자료로 사용할 뿐, 필기전형의 당락여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사 최초로 시험문제의 50%에 달하는 40개의 예시 문제를 당사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시험이 실시된 후에는 개인별로 영역별 점수와 합격자 평균 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조화 면접방식으로 부풀리거나 거짓된 답변은 불이익
면접 전형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면접은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PT 면접이다. 응시자는 면접 전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출하는 3~4개의 문제를 받고, 이를 15분간 파악한다. 이후 하나의 문제를 선택해 1~2분간 PT를 진행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총 30분간 면접을 보게 된다.

2차 면접은 역량 면접으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을 바탕으로 역시 30분 간 진행된다. 역량 면접은 응시자의 인성이나 경험을 주요하게 살피며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구조화 면접’ 방식으로 거짓된 답변을 걸러낸다. 특히 부풀리거나 거짓된 답변을 한 정황이 포착되면 응시자에게 불이익을 주니 이점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전환 순서가 있을 뿐 탈락자는 없는 정규직 전환
정규직 전환 시험에 인공지능기반 AI 면접 시범 도입

한국수자원공사는 신입 정규직 직원을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한다. 발표한 채용인원보다 10%정도 많은 인원을 추가로 선발하고, 이들을 3개월 후 평가해서 기존에 발표했던 채용인원 만큼만 정규직 전환을 실시한다.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은 인원은 탈락이 아니라 ‘채용후보자’로 등록해서 출산휴가, 퇴사 등의 결원이 생길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채용형 인턴의 정규직 전환 시험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AI 면접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전 차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중점을 두는 채용 혁신을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한국수자원공사 채용 계획



 채용시기 <p> 1월 예정

 모집분야 <p> 행정, 기술

 모집인원
 250명


moonblue@hankyung.com

[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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