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양대가 국내 최고 취업·창업 대학에 올랐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박빙의 차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과 캠퍼스 잡앤조이가 함께 분석한 ‘2018 한경 대학 취업·창업 역량 평가’에서 한양대가 75.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72.95점으로 한양대를 바짝 쫓았다.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산업기술대 순으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국립대인 인천대(6위)를 포함해, 동국대(7위), 순천향대(8위), 서울대(9위), 포항공대(9위)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한양대는 올해 6월 ‘2018 한경 이공계 대학 평가’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양대는 창업 투자에 적극적인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대학과 학생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취업과 창업 항목에 중심을 뒀다. 대학 취업률 조사 담당 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 이기준 취업통계팀장은 “대학들이 취업률에 민감하다.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 평가 항목에 취업률이 적용되기 때문”이라며 “대학은 이를 활용해 교육 정책을 수립한다”고 말했다.‘2018 한경 대학 취업·창업 역량 평가’는 4년제 대학 162개와 전문대학 13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취업률, 유지취업률,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창업 학생 수, 학생당 창업지원액, 학생당 창업전용공간 규모, 창업강좌 이수학생 비율, 비교과 창업활동 참여학생 비율 등이다. 점수 산출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jinho2323@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