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인크루트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표한 '해외취업 종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취업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해외취업자 수는 총 5,118명이었으며, 그 중 일본이 1,427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079명), '싱가포르'(505명), '호주'(385명), '베트남'(359명), '중국'(268명) , '인도네시아'(123명) 순이었다. 전체 해외취업자 수는 2013년 1,607명에 불과했지만 2017년 기준 5,118명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구직인원보다 취업인원이 적어 취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구직등록 인원은 2만 2,997명이었지만 취업자 수는 5,118명에 불과했다. 백분율로 따지면 약 22.3%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66.8%로 사무·서비스업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직종별로도 사무 종사자가 1,8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국내 취업난이 장기화하면서 해외취업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 인재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 인재들과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뛰어난 외국어실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kelly7795@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