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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청년 TLO 육성사업으로 이공계 청년 4000명 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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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도 청년 TLO 육성사업을 통해 4000명의 이공계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대학 졸업 이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 전담인력(TLO)으로 근무하며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일자리 추경을 통해 신규로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67개 대학은 지역별로 수도권 24곳, 충청권 13곳, 강원권 3곳, 대경권 8곳, 동남권 11곳, 호남권 8곳이다. 이들 대학은 4000명의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6개월 동안 ‘청년 TLO(산학협력단 연구원 신분)’로 채용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소개서 작성, 수요 기업 발굴, 기술 설명회 개최 등 기술마케팅 활동, 실험실 연구자 협력, 과학기술기반 창업 등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2018년 청년 TLO 육성 사업 선정 대학>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재학 중 창업을 준비한 학생이 졸업 이후에도 창업활동을 이어 나가고, 정부 R&D를 통한 성과물로 대학이 특허 등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협력 기업 등에 이전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대학 보유 우수 기술의 사업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 TLO는 대학의 실험실 기술에 대한 지식과 업무경험을 쌓고, 기술 수요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취업 또는 창업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16년 기준 연간 약 14만명의 이공계 학·석사가 배출되고, 이 중 미취업자는 약 4만명에 달한다”며 “청년 TLO 육성 사업을 통해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 이공계 청년이 안정적으로 자신의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사업에 선정된 67개 대학은 사업 운영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평가에 따라 2년 추가 지원여부를 결정해 총 3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된다.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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