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갈수록 직무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NCS 에서 블라인드면접까지, 타이틀과 형태만 바뀌었을 뿐 핵심은 동일하다.“해당 직무에서 요구되는 지식, 능력, 태도를 갖추었는가.”즉 입사 시 바로 투입될 소속 부서, 해당 직무와 유사한 상황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일 수 있는지, 이전에 비슷한 상황의 경험은 있는지, 그 때 자신의 역할과 리더십은 잘 발휘했는지 등을 본다. 면접관의 전문성은 조금 다르더라도 지원자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점검평가하고자 하는 사항은 같을 수 있다. 그렇다면 면접관들이 직무역량 파악을 위해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들이 존재할까.김팀장의 생각면접관의 질문에는 의도가 있다. 숨겨진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답변을 준비하는 사고력이 중요한 시대이다. 신입 뿐만 아니라 경력직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아래 제시하는 10가지 질문들에 각자가 10초 이내 답변이 떠올라야 승산이 있다. - 해당 직무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역량에는 무엇이 있을까?- 입사 후 직무수행에 부족한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무 수행 시 난관에 봉착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직무 수행 시 모르는 과제에 대해서 해결하는 방법은?- 가장 빠르게 상위단계의 직무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은?- 본인의 경험 중 가장 지원 직무와 유사한 경험은 무엇인가요?- 소속 부서장에게 본인이 가장 어필하고 싶은 능력이나 능력, 경험은?- 다른 경력직과 비교시에 자신만의 차별화된 능력이나 경험은?- 입사 후 3개월 동안 본인만의 To Do list 는?- 조직에서 능력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직무가 동일에도 지원한 산업 군에 따라 질문의 내용이나 우선순위는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직무에 종사자로부터 10가지 질문 외에 추가적인 본인만의 예상 질문 리스트를 준비해 봐야 한다.직무역량이 답이다. 화려한 사람이 아닌 ‘필요한 사람’을 찾는다.
김영종 (yjk9793@gmail.com)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에서 CEO로서 MCN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경향신문·SK·네오위즈·라이나생명·리치앤코 등에서의 15년 인사팀장 경험을 바탕으로 피플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팀장’이라는 브랜드로 팟캐스트, 연재, 강의, 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김팀장의 2직9직, think11 등 사이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리더십을 쓰다2 신입의 품격’이 있다.<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