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경기도와 경민대학교가 5월 7일까지 대학생 지식멘토를 모집한다.
‘대학생 지식멘토’는 도내 대학생(멘토)이 저소득층·다문화가정·북한이탈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학습 취약계층(멘티)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식멘토’ 120팀, 농어촌 ‘현장캠프멘토’ 15팀 등 총 135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식멘토링은 2인 1팀으로 멘토가 구성돼 2개월간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학교, 복지관, 경로당 등을 주 2회 방문한다. 현장캠프 멘토링은 멘토 5명이 1팀으로 활동하며, 농어촌 지역 분교 및 마을회관 등에서 5일 동안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과목, 예체능, 정보화, 건강관리 코칭과 문화예술 체험으로 구성되며, 대학생 멘토에게는 봉사시간, 활동비, 재료비, 문화체험비, 캠프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우수 멘토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대학생 지식멘토는 경기도 거주 대학생이나 도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으면 면접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도 지식멘토 홈페이지(www.gg-mento.com)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경민대학교(031-828-7486)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지식멘토 사업이 2011년 첫 시행 이후 2017년까지 7년간 멘토 1,304명이 참가했으며, 멘티 5,214명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했다.
권문주 경기도 대학협력팀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에 대해, “대학생들에게는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고, 학습자에게는 새로운 학습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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