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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라이벌 매치-화장품 제조사] 북미 시장 노리는 ‘코스맥스’ vs 제약 라인 강화하는 ‘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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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라이벌 매치]

[캠퍼스 잡앤조이=김태민 커리어탑팀 수석 컨설턴트] K-뷰티의 성장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물건을 공급하는 OEM, ODM형태의 B2B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화장품 제조산업은 장치산업의 구조로 생산시설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자본이 많이 발생하는 사업군이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한국은 물론 해외에도 생산기지를 인수 혹은 투자하면서 세계 각지의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두 회사 모두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를 모집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세계 화장품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제약회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건강식품관련 연구 역시 병행하면서 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건강한 아름다움을 채우고자 노력 중이다.



M&A를 통한 화장품 사업 확장 ‘코스맥스’

코스맥스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한 기존 화장품 OEM/ODM의 강자다. 글로벌 리딩사 중 하나로 뽑히는 인터코스사가 기존 시장을 지키는 쪽을 택할 때 코스맥스는 지난 해 미국 화장품 제조 업계 3위인 누월드를 인수하면서 북미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 로레알 그룹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수한 오하이오 공장까지 합치면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에는 

남미시장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태국 공장을 가동하면서 할랄인증을 받은 인도네시아 공장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태국 공장까지 가동되면서 코스맥스는 세계 최대 화장품 생산량을 확보했다. 글로벌 시장을 다변화하면서 생산량과 세계 각지에 위치한 생산기지를 바탕으로 원자재 수급,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며 다양한 지역의 고객사 확보를 노리는 전략이다.






제약 분야 강화하는 ‘한국콜마’

코스맥스가 화장품 회사를 인수했다면 최근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면서 제약 라인을 강화했다. 2017년에는 유전자 분석 전문 업체인 EDGC의 지분을 10% 이상 확보하면서 유전자 정보 맞춤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시너지 성장을 노리고 있다. 

연구중심을 기반으로 한 사업확장은 한국콜마의 특징이다. 1000개가 넘는 기능성 승인을 받으며 매년 다양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부터는 투자를 통해 확보된 제약과 유전자 감식을 기반으로 한 제품 출시 등으로 화장품 및 제약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무석공장이 곧 생산에 돌입함에 따라 중국 매출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캐나다와 미국 생산공장을 토대로 북미 지역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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