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접수 마감···GSAT는 4월 15일[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올 상반기 삼성그룹의 신입 공개채용이 3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일명 ‘삼성고시’라 불리는 직무적성검사 ‘GSAT’은 4월 15일 실시될 계획이다. 삼성그룹의 3급 신입사원 공채는 대체로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출신인 자(2018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한다. 대학생 인턴부문의 경우 2019년 2월부터 8월 졸업예정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3급 신입사원과 대학생인턴 채용 예정이라는 간결한 발표의 삼성디스플레이와는 달리 나머지 계열사는 비교적 구체적인 채용 계획을 밝혔다. 삼성SDI는 연구개발직·기술직·영업마케팅직·경영지원직(재무)를 신입공채로, 기술직은 인턴 채용으로 선발한다. 연구개발직과 기술직으로 지원하려면 OPIc IL 혹은 토익스피킹 5급을, 영업마케팅직과 경영지원직 지원자는 OPIc IM 또는 토익스피킹 6급 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인턴 지원자에게 요구되는 어학성적은 기술직 공채 지원자 요구수준과 동일하다.삼성전기는 연구개발직과 경영지원직 부문, 삼성화재는 영업관리(마케팅·교육·조직관리)와 손해사정(자동차대인보상·장기손해사정)부문에서 공채 및 인턴채용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은 올해부터 3급(대졸) 신입 채용에 한해 직무적성검사 과목 5가지(언어·수리·추리·시각적사고·상식) 중 가장 범위가 넓은 상식영역을 제외했다. 직무 관련 역량 평가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hyojin@hanky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