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2월 8일 로나 차오(Ronna Chao) 바이시엔 아시아재단(Bai Xian Asia Institute) CEO를 접견했다.△ 왼쪽부터 로나 차오 바이시엔 아시아재단 CEO, 성낙인 서울대 총장. (사진=서울대 제공)로나 차오 CEO는 바이시엔 아시아재단 주관 장학 프로그램인 AFLSP(Asian Future Leaders Scholarship Program)에 참여하는 서울대 학생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당 프로그램이 서울대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AFLSP 참여 대학에서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하계 프로그램을 2020년 서울대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성낙인 총장은 바이시엔 아시아재단이 아시아 학생들의 교류와 국제화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올해말 서울대 외국인 기숙사가 완공될 예정임을 언급하며 바이시엔 아시아재단에서 주최하는 하계 프로그램이 서울대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바이시엔 아시아재단은 중국과 일본의 관계 증진을 위해 2010년 설립됐으며, 이후 활동영역을 넓혀 아시아 주요 국가 학생들을 대상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AFLSP를 통해 매년 100여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한국, 중국, 일본의 주요 대학에서 1년 또는 2년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해외수학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접견에는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구민교 부본부장(행정대학원 교수)이 배석했다. zinysoul@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