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청 홈페이지 캡처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경기도가 지난 7월, 구직 청년 3240명에게 청년구직지원금을 지원한데 이어 내달 24일 1900명을 추가 선발해 2차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은 경기도 연정(聯政)의 핵심과제로,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30일 ‘2017년도 제2차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지원대상자 1900명을 최종 선정해 청년구직지원금 홈페이지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했다.도 관계자는 “이번 2차 청년구직지원금은 자격조건을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하는 등 선정 기준을 완화하고, 서류 심사를 통해 구직활동 계획을 평가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상호 의무협약서 체결과 청·바·G 체크카드(‘청년이여 바로 지금’의 준말) 발급, 초기 상담, 사례관리를 위한 구직지원서 작성 등의 과정을 거친 후 매주 구직활동보고를 해야 한다.선정대상자는 각자 안내된 일정에 따라 11월 1일과 2일, 오전·오후 총 4회로 나눠 고양 킨텍스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구직지원금 사용안내, 대상자 교육, 청·바·G 체크카드 발급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은 매월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원 방법은 체크카드를 발급한 뒤 구직활동 목적에 맞게 사용한 것이 확인되면 사용구분에 관계없이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한편 금전적 지원 외에도 전문상담사를 통해 심층상담·구직기술훈련·인턴·취업알선·창업지원 등의 비금전적 취업지원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취업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내 복지서비스와 다양한 연계서비스도 제공한다.sinoo@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