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 분야 해외인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현장 실무능력 습득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번 사업은 13개국 30개사가 참여하며, 총 48명을 인턴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스포츠 유나이티드(영국), TY스포츠아카데미(호주), 싱가포르축구협회(싱가포르), 촌부리FC(태국) 등 전 세계 우수한 스포츠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해외인턴 지원 사업은 지원자의 비자기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각 38명과 1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인턴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체재비가 제공된다. 이 뿐만 아니라, 근무평가 우수자에게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줄 예정이다.스포츠 분야 국내 인턴의 경우, 체육 관련 단체와 기업 인턴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수원FC, GLSE, 스포츠플러스 등 38개 스포츠기업에 45명의 인턴이 배치된 바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대한민국배구협회, 한국농구연맹 등 45개 체육 관련 단체에는 55명의 인턴이 9월부터 배치돼 6개월의 실무 경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외 스포츠 분야 인턴 지원 사업은 매년 실시하며, 스포츠산업 구인구직시스템인 ‘잡 스포이즈(job.spois.or.kr 또는 mjob.spois.or.kr)’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 모집하는 해외인턴 또한 잡 스포이즈 누리집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국내외 스포츠 인턴사업에 참여한 인턴 140명 중 33%가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구직자들이 ‘스포츠 전문가’라는 꿈에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sinoo@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