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실전 전략 - 국민건강보험공단[캠퍼스 잡앤조이=권지영 유비온 와우패스 잡 선임연구원] 필기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가장 큰 압박은 바로 ‘제한된 시간’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역시 최근 NCS 기반 채용으로 형태가 바뀌면서 문항 수에도 변화가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월 22일, 2017년 중반기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 후 필기까지는 약 3주만 남기 때문에 지금부터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NCS 기반 채용 흐름에 힘입어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지난해와 올해 시험 문항 수 등을 약간 바꾸었다. 올 상반기 시험을 기준으로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총 3과목이 각 20문항으로 구성됐다. 시험 시간은 60분으로, 마킹 시간 등을 제외하면 문항당 1분도 채 주어지지 않는다. 공공기관 필기시험이 직업기초능력평가로 바뀐 뒤, 수험생들의 공통된 의견은 ‘문제는 길고 읽어볼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어떠한 전략을 짜는 것이 좋을까.먼저 직업기초능력의 세 영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은 10개의 직업기초영역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다. 의사소통능력은 언어와 수리능력은 수학과 문제해결능력은 논리 영역의 일정 부분과 유사한 형태를 지니기에 낯선 과목은 아니다. 그러나 직업기초능력은 직무를 수행하는 가장 기초가 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므로 직업기초 이론이 어떻게 직무와 연관될 것인가를 고려해야 문제의 출제 유형을 판단할 수 있다. 가령 의사소통능력은 실제 회사에서 발생하는 문서적인 소통과 대화 등이 문제의 소재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며, 여기에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업무 관련 내용이 소재로 사용될 것이다.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중의 문제집이 실제 시험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시험을 대비하는 데 유용하다. 어떤 문제가 출제되는지,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내가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체크하면서 문제를 풀어보자.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는 온라인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필시험의 형태는 아니지만 시간을 잴 수 있고 취득 점수를 다른 지원자와 비교해볼 수 있어 참고가 될 것이다. tuxi012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