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사진=로휠 제공
최광림·강수경 로휠 대표(한국산업기술대 기계공학 09학번·11학번)[캠퍼스 잡앤조이=이건주 인턴기자] 최광림 대표와 강수경 대표는 2015년 4학년 졸업 작품을 준비해야 했다. 그들이 만들기로 한 제품은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 단 하나의 전동보드’였다. 이것이 로휠 창업의 첫 출발이었다. 기존의 스케이트보드는 아무나 간단히 탈 수 있는 기구가 아니다. 사용자들은 오랜 시간 할애해 타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최 대표와 강 대표는 기존 스케이트보드의 단점을 보완해 손쉽고 정밀하게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는 초보자용 전동 스케이트보드를 만들었다.로휠이 개발한 롤링보드는 방향 전환과 속도 제어가 용이하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조종기로 속도를 높이고 낮출 수 있다. 또 전진부와 후진부로 분리되어 회전축을 중심으로 간단한 발 조작만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초보자들도 전동보드를 언제 어디서나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로휠의 가장 큰 차별점은, 숙련도에 따라 자유롭게 스케이트보드의 덱과 전자부품을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덱을 만들기 때문에 초보자는 분리형, 숙련자는 일체형으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또 사용자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덱을 선택하고 변형할 수 있다. 스타일리시한 레저 스포츠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싶었던 두 대표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설립 연도 : 2016년 6월- 주요 사업 : 기타 운동 및 경기 용구 제조업- 성과 : 한국산업기술대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2015년), 타이베이 국제 발명전시회상 및 대만발명진흥회 특별상(2015년)gunju0326@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