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figcaption>강명구 코인원 부대표가 18일 AWS 서밋 서울 2019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데일리토큰]</figcaption></figure><p>"가상통화 거래소가 성장과 진화를 거듭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의?완성도가 높아야 한다"</p><p>강명구 코인원 부대표가 18일 AWS 서밋 서울 2019 행사에서 "가상통화 거래소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난 3월 가동을 개시한 플랫폼 운영체계인 랩터(Raptor)를 소개했다.</p><p>랩터는 코인원이 지난해 12월 시작한 차세대 엔진 프로젝트다. 거래소 오픈 이후 쌓인 기술 부채(technical debt)를 해소하고 서비스 안전성을 위해서 진행한 것이다.</p><p>코인원 랩터 TF(태스크포스)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업체 뉴렐릭(New Relic)의 서비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p><p>김영민 플랫폼 셀 시스템 엔지니어는 "랩터 출시 이후 초당 약 100건의 거래를 체결하던 코인원 플랫폼이 초당 약 3000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며 "거래 내역도 기존에는 100건까지가 한계였다면 전체 내역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p>코인원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코어 엔진을 (랩터로) 교체하고 나서 트래픽과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다"며 "비트코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서 거래소에 트래픽이 몰렸던 지난 1일에도 코인원은 괜찮았다"고 덧붙였다.</p><p>지난 1일 업비트 등 다른 거래소에서는 평소보다 수배 이상의 트래픽이 몰리며 일부 시세 지연 현상이 벌어졌다. 업비트에서는 이날 30분간 신규 주문 접수를 중단하기도 했다.</p><p>강명구 부대표는 "코인원은 몰타 소재 거래소 씨젝스(CGEX)와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 코인원 트랜스퍼, 노드 사업 등을 통해 업계의 발전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며 "거래소 사업 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려면 플랫폼이 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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