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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연정 구성 한달째 난항…좌파연합 "또 협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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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연정 구성 한달째 난항…좌파연합 "또 협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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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연정 구성 한달째 난항…좌파연합 "또 협상 실패"
    "무산시 현 총리에 정부 구성권 넘어갈수도"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지난달 스웨덴 총선에서 승리한 중도좌파 진영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사회민주당 대표는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좌파 연합에 속한 좌파당·중앙당·녹색당과 연정을 구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좌파 연합은 지난달 13일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의 집권 우파 연합에 승리해 연정 협상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안데르손 대표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민당 주도의 정부 구성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협상 실패를 선언했다.
    안데르손 대표는 당시 자신에게 부여된 총리 지명 권한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노를렌 의회 의장이 안데르손 대표에게 정부 구성을 다시 시도해달라고 요청해 두 번째 협상이 이뤄졌다.
    2021년 1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스웨덴 첫 여성 총리를 지낸 안데르손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좌파 연합이 우파 연합을 3석 차이로 꺾어 4년 만에 총리직 복귀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자유주의 성향 중도당이 좌파당 인사를 포함한 내각 구성에 반대하는 등 이견이 적지 않아 연정 구성에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좌파 연정이 무산될 경우 크리스테르손 총리에게 정부 구성 권한이 넘어갈 수 있다.
    이날 안데르손 대표에게서 협상 결과를 보고받은 노를렌 의장은 탐색적 협상 결과와 무관하게 총리 임명 표결로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었다며 오는 15일 의회 표결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스웨덴에서는 의회 재적 과반이 후보에 반대하지 않으면 총리를 뽑고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 의회 의장은 후보를 네 차례까지 제안할 수 있고 전부 부결되면 총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
    dad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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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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