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른바 '7일 계획' 평화안을 제안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이른바 '7일 계획' 휴전안을 제시했다. 미국이 모든 전선에서 적대 행위를 종식하는 등 조건이 충족되면 7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항을 재개한다는 내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제시한 휴전안에 회의적 입장이며,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폭격을 재개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날 보도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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