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80.92

  • 63.01
  • 0.90%
코스닥

844.48

  • 10.10
  • 1.21%
1/3

'에너지 위기' EU, 가스 수요 억제 조치 검토 촉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위기' EU, 가스 수요 억제 조치 검토 촉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에너지 위기' EU, 가스 수요 억제 조치 검토 촉구
    EU 에너지 수장, 겨울철 앞두고 대비 태세 강화 주문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유럽연합(EU) 에너지 수장이 이란 전쟁의 여파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유럽이 에너지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하면서 회원국에 수요 억제 조치 등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단 요르겐센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회원국 에너지 장관들에게 서한을 보내 "우리는 공급 위기와 직결된 가격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각국 정부에 겨울철을 앞두고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요르겐센 집행위원은 LNG 수입 용량 확대, 재생에너지 비중 증가, 가스 수요 감소 덕분에 2021년 겨울에 비해서는 EU의 상황이 낫다면서도 "필요한 기간 (저장 시설의)가스 주입을 지속하고, 가스와 전기 수요를 줄일 수 있는 조치를 새로 취하거나 계속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전인 2021년 겨울에는 러시아가 유럽행 공급량을 크게 줄여 유럽의 가스 수급을 압박한 바 있다.
    요르겐센 위원은 취할 수 있는 조치로 공공건물의 실내 온도 제한, 야외 난방 금지, 불필요한 공공 조명 소등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스 수요의 약 80%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EU는 이란 전쟁으로 전 세계 석유·천연가스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요동 치자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부쩍 긴장하고 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이달 들어 3년여 만에 ㎿h당 80유로를 돌파하는 등 중동 전쟁 발발 이후 2배 이상 올랐다. 이런 가운데, 일부 국가들은 가스 저장 시설을 채우는 데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가스 인프라 유럽' 자료에 따르면, EU 전체의 가스 저장률은 약 70%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12%포인트 낮은 상황이다.
    ykhyun14@yna.co.kr
    (끝)

    ADVERTISEMEN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