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연안 얀부의 아람코 시설도 공격"
사우디 "얀부 등 겨냥한 후티 탄도미사일 6발 요격"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공방이 24일(현지시간)에도 이어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는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한 민감한 목표물"과 홍해 연안 도시 얀부의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후티의 이 같은 발표는 사우디 측이 얀부와 사우디 남부 타이프주를 향해 발사된 후티의 탄도미사일 6발을 요격했다고 밝힌 뒤 나왔다.
사우디 측은 리야드나 타이프·얀부에서 피해나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후티는 또 사우디 남서부 지잔 지역의 무기고와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시설을 겨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사우디 측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앞서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은 남부 항구도시 아덴에서 예멘 제3의 도시 타이즈로 이어지는 핵심 보급로에 대한 후티의 야간 공격을 격퇴했다고 예멘 정부 소식통들이 전했다.
유엔에 따르면 후티와 예멘 정부군, 사우디 간 최근 교전으로 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했다. 예멘 국내에서는 약 13만 명이 피란했으며, 3천 명 이상이 배를 타고 홍해를 건너 아프리카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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