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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10일 국내 정유주가 줄줄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흥구석유[024060]는 전장 대비 20.02% 오른 1만4천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29.94% 급등해 상한가인 1만5천71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국석유[004090](10.30%), 중앙에너비스[000440](9.89%), 미창석유[003650](0.31%) 등도 동반 상승했다.
간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 유조선 5척을 파괴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29달러(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7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달러를 웃돌았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전장보다 3.02달러(3.25%) 오른 배럴당 96.05달러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으로 유가가 적어도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때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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