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새만금청·전북도, 9∼11일 투자조사단 맞아 투자상담회 등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태양광, 이차전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기업 20여개 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투자조사단이 새만금을 방문해 투자 타진에 들어갔다.
산업통상부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새만금 투자조사단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중 양국은 지난해 11월 1일 정상회담에서 한중 산업협력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산단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1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중 산단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국 투자조사단을 새만금에 파견하기로 했다.
스융훙 중국기계전자제품수출입상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조사단에는 태양광, 이차전지,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기업 20여개 사가 참가한다. 중국 상무부와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도 동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새만금청, 전북도는 조사단 체류 기간 현장 시찰부터 실무 상담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투자조사단은 방문 첫날인 9일 새만금 국가산단의 주요 산업 용지와 기반 시설 등 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이미 입주한 중국 기업을 찾아 실제 기업 활동 여건과 입주 경험을 청취한다.
이어 10일에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한중 기업 간 협력 수요와 투자 애로사항,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열리는 새만금 투자포럼에서는 투자 인센티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계획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이 참여하는 투자상담회를 통해 비자 발급, 인허가, 협력사 발굴 등 실제 투자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배준형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이번 투자조사단 방문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기업들의 관심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만금청, 전북도, 코트라 등 관계기관과 지속해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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