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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공항, AI·드론으로 활주로·시설물 이상 자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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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공항, AI·드론으로 활주로·시설물 이상 자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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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공항, AI·드론으로 활주로·시설물 이상 자동 점검
    인력난 속 점검시간 절반 단축 목표…나리타·간사이공항 등서 시범운용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내 주요 공항들이 심각한 구인난 속에서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드론을 활용한 인프라 자동 점검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9일 NHK에 따르면 나리타공항과 간사이공항, 히로시마공항 등 일본 내 19개 주요 공항은 대형 종합상사인 스미토모상사와 손잡고 활주로 등 공항 설비 점검 및 감시 시스템의 시범 운용에 착수했다.
    해당 시스템은 다양한 장애 및 이상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점검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에서 활주로 표면의 미세한 균열이나 낙하 이물질을 자동으로 포착하고, 유도등을 비롯한 핵심 설비의 고장 여부를 감지하는 구조다.

    안테나처럼 높은 곳에 설치돼 있어 작업자의 접근이 까다롭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의 점검 및 관리 업무에는 드론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항 인프라 점검과 관리는 숙련된 전문 인력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다.
    그러나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심각한 인력난 속에서 방일 관광객 급증으로 항공 수요까지 가파르게 늘자 효율적인 점검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스미토모상사는 이번 AI 시스템이 본격 적용되면 현장 작업자의 점검 시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까지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범 운용은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준비를 마친 공항부터 순차적으로 정식 운용에 들어갈 방침이다.
    choina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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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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