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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오픈AI IPO 이후 투자적격 등급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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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오픈AI IPO 이후 투자적격 등급 확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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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로픽·오픈AI IPO 이후 투자적격 등급 확보 추진"
    주관사들, 신용평가사 상대 로비 돌입…신용사들 '미지근'
    스페이스X는 곧바로 '투자적격' 획득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 앤트로픽과 오픈AI가 기업공개(IPO) 이후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 주관사들이 로비에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두 회사의 IPO를 주관하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글로벌 신용평가사들과 만나 협상을 벌였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두 회사는 상장 이후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평가사 분석가들은 FT에 "두 회사가 상장되면 엄청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주관사들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을 받는 것은 적자 상태인 두 기업에 놀라운 성과가 될 수 있다.
    투자적격 등급을 확보하면 위험자산 투자가 제한된 연기금이나 보험사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을 대거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상장 이후 곧바로 투자적격 등급을 받은 바 있는 스페이스X에 이어 월가의 오랜 관행을 깨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플랫폼, 넷플릭스,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의 경우 상장 이후 최고 신용등급을 받기까지 10년 또는 그 이상이 걸렸다.
    소식통은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신용등급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최종 결정은 아직"이라고 FT에 밝혔다. 두 회사는 아직 명확한 IPO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두 회사는 AI 학습에 필요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칩을 구매하고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주로 기관투자자나 벤처캐피털 투자자에 의존해왔다.
    또한 파트너사의 신용등급에 의존해 우대 금리를 적용받았지만 최근 몇개월간 채무 증가로 조달 비용이 급증했다.

    신용평가사 분석가들은 일단 신용등급을 정하기 전에 상장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한 분석가는 "그들은 적자 상태이며 우리는 여전히 두 회사가 투기등급 깊숙한 곳에 있는 것으로 여긴다"면서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의 인기 등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신용등급은 이들에게 수천억∼수백억 달러의 신용보증을 제공한 엔비디아, 오라클, 구글, 브로드컴 등 빅테크 파트너사에도 매우 중요하다.
    창업 5년이 된 앤트로픽은 조만간 IPO 신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며 오픈AI는 내년에 IPO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두 기업의 불투명한 재무구조와 연환산매출의 착시 효과로 인해 실제 실적이 가려져 있다"면서 "두 회사가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앞서 스페이스X는 6월 상장 직후 3개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을 받아 2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지만, 발행 이후 시장에서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투자자들에게 경종을 울렸다고 FT는 지적했다.
    ofcour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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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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