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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대신에프앤아이(F&I)(A+)가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 예정액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모집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이날 1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1조5천89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지난주 A등급인 DB증권[016610](A+)과 우리금융에프앤아이(A)가 각각 모집 예정액의 4배와 6배가 넘는 자금을 모집한 데 이어 흥행 흐름을 이어갔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천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만기별로는 80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6천840억원이 들어왔으며, 7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9천50억원이 들어왔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2년물이 개별 민평금리보다 15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3년물은 민평 대비 26p 낮게 형성됐다.
대신에프앤아이는 공모 희망 금리로 개별 민평수익률 산술평균 대비 ±30bp를 제시했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곳이다.
NH투자증권 최성종 연구원은 "부실채권 투자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신에프앤아이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었고, 민평금리 수준도 동일등급 대비 높아 가격 메리트가 있었다"고 말했다.
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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