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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네팔 정부 "히말라야 관광 많이 와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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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네팔 정부 "히말라야 관광 많이 와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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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대홍수] 네팔 정부 "히말라야 관광 많이 와달라" 호소
    "재앙과 싸우는 데 큰 도움 될 것"…경제 주축 관광산업 타격 최소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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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네팔 대홍수 발생으로부터 8일째를 맞아 네팔 정부가 해외 여행객들에게 재건을 위해 히말라야 관광을 많이 와달라고 호소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카닥 라즈 파우델 네팔 관광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네팔이부른다'(#NepalCalling)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영상에서 "우리의 산길·트레킹 코스가 여전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파우델 장관은 "이번에 네팔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휴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돌발 홍수라는 이 재앙의 비극과 싸우고 있는 나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대홍수로 인해 관광산업과 네팔 경제가 받는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네팔·중국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강타한 대규모 홍수로 네팔에서만 지금까지 최소 1천114명이 숨지고 3천916명이 실종됐다.
    특히 583명에 이르는 외국인 실종자의 다수가 피해 지역의 힌두교 성지를 찾은 순례객이거나 히말라야 트레킹을 온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팔에서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은 국가적 핵심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네팔 관광산업 규모는 직접적으로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6% 수준이지만, 항공·숙박·식음료·유통업 등 관련 산업 영향력과 일자리 창출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네팔 경제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빈곤한 농업국인 네팔에서 히말라야 관광산업은 해외 노동자 송금과 함께 최대 외화 수입원을 차지하고 있다.
    네팔 재무부의 초기 추산에 따르면 이번 대홍수의 피해 복구 비용은 약 40억∼50억 달러(약 5조5천억∼6조8천억원)에 이른다. 최대 추정치인 50억 달러는 네팔 전체 경제 규모의 10%에 가까운 금액이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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