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대한항공은 태국 방산업체 TAI와 '포괄적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협력을 위한 합의서(TA)'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TAI는 태국의 국영 항공 정비 기업으로 태국군 항공 전력의 유지 보수를 총괄한다.
양사는 대한항공의 군용기 정비 기술과 TAI의 정비 네트워크·인프라를 결합해 태국군 항공 전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항공 MRO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양사는 태국 육군의 주력 헬기인 UH-60 블랙호크 창정비 협력에 나서고 다양한 군용기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TAI에 군용기 정비 공정 표준화와 기술 교육도 지원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K-MRO의 우수성을 동남아 전역으로 전파하고 양사가 동남아 항공 MRO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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