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테슬라와 함께 로보택시 경쟁을 벌이는 아마존의 죽스와 알파벳의 웨이모가 각각 미국 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후발주자인 죽스는 휴스턴과 샌디에이고에서 이달 중 시범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죽스의 서비스 지역은 미국 내 12개 도시로 늘어난다.
죽스는 초기에 개조된 테스트 차량을 사용해 지도 작성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자체 개발한 무인 로보택시를 배치할 예정이다.
죽스는 지난달 1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승객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정식 영업을 개시한 바 있다. 이는 운전대나 페달과 같은 수동 제어장치가 전혀 없는 자율주행 차량의 미국 내 첫 상용화 사례다.
죽스는 이 사업 전에 테스트 프로그램의 하나로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마이애미에서 승객에게 무료 서비스를 해왔다.
웨이모는 이달부터 덴버, 샌디에이고, 탬파에서 첫 일반 승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웨이모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는 14개 도시로 확대된다.
웨이모는 새로 진출하는 세 도시에서 점진적으로 승객 이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웨이모는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내년 독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곧 뮌헨에서 시범 운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밀 지도 작성과 자율주행 전문가 테스트를 거쳐 내년 말에는 일반 탑승객을 상대로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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