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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기획예산처·GCC,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글로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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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기획예산처·GCC,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글로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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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의·기획예산처·GCC,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글로벌 연계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와 기획예산처, 글로벌 탄소 크레딧 인증기관인 글로벌 카본 카운슬(GCC)이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K-VCM)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연계를 위해 협력한다.
    대한상의는 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획예산처, GCC와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CM은 기업과 지자체, 개인 등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 탄소 감축 사업을 추진해 발생한 실적(크레딧)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정부가 의무적으로 배출권을 할당하고 거래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는 구분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내 감축 실적의 국제시장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탄소 크레딧 인증·검증체계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인프라와 전문인력 등 시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 국제기준과의 정합성 강화 ▲ 표준·방법론 자문 및 신규 방법론의 국제표준화 ▲ 디지털 측정·보고·검증(dMRV) 및 레지스트리 연계 ▲ 국내 검·인증기관 역량 강화 ▲ 국내 감축 실적의 국제시장 접근성 확대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GCC는 2016년 카타르 도하에서 출범한 중동 최초의 탄소 크레딧 인증기관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분야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대한상의는 2023년부터 국내 대표 VCM 인증기관인 탄소 감축 인증센터를 운영하며 기업의 탄소 감축 방법론과 성과를 인증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대기업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총 32건의 방법론을 등록하고 약 290만t의 감축 성과를 인증했다.
    대한상의는 싱가포르, 인도, 태국 등 아시아 5개국과 구축한 아시아 얼라이언스(연합)에 GCC가 추가로 참여함에 따라 협력 네트워크를 중동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 탄소시장 육성과 자발적 감축 실적 거래 촉진을 위한 법률안 제정을 추진하고, 한국거래소 내 탄소 크레딧 거래 시장도 개설할 방침이다.
    burni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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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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